우리 식탁에 올라가는 먹거리들은 맛을 즐기는 것을 넘어
이제 ‘안전’도 먹거리 소비의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날로 커지고 있으며
농업인들은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안전한 농산물은 어떻게 생산될까요?
그 바탕이 되는 것은 바로 ‘토양’입니다.
우리의 먹을거리 95%는 직간접적으로 토양에서 생산된다고 합니다.
건강한 토양을 유지해야 그 위에서 자라는 작물도 튼튼하게
성장하며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토양을 건강하게 관리하여 안전 국산 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뤄내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는
다양한 연구 및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일정한 주기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처럼
토양검정을 통해 작물의 비료사용 계획을 수립하여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토양을 보호하고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무경운, 풋거름작물 재배, 돌려짓기 등
친환경농법을 개발하여 현장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삶의 터전이 되거나 농산물이 생산되는 우리의 소중한 토양,
미래 세대가 건강하고 풍요로운 토양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하고,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