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안녕~ 피부를 지키는
비타민 가득 봄식탁

정리 ㅣ 정수민참고자료 ㅣ 국립농업과학원 식생활영양과
박영희 연구관
꽃향기를 가득 담은 바람이 살랑살랑 코끝을 간질이는 계절, 봄.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이지만
마냥 반가워만 할 수 없는 건 바로 미세먼지 때문이다.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봄에 유독 기승을 부린다.
피부에 쌓이고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하는 미세먼지로부터
피부건강을 지킬 수 있는 비타민 가득한 봄식탁을 차려보자.

1. 시금치 그린 스무디

시금치 그린 스무디
#
한 컵으로 채우는
비타민
뽀빠이가 즐겨 먹던 시금치는 3대 영양소뿐 아니라 수분, 비타민, 무기질 등을 다량 함유한 완전 영양 식품이다. 또한 풍부한 섬유소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건강과 변비에 효과적이다. 시금치에 오렌지와 바나나, 코코넛워터를 함께 갈면 비타민과 수분, 섬유소질이 풍부한 스무디가 완성된다. 간편하게 피부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시금치그린스무디로 하루를 시작해 보자.
요리재료
재료
시금치 50g, 식초 1큰술, 오렌지 ½개, 바나나 1개, 코코넛워터 1컵
만드는 법

1

시금치는 식초를 넣은 물에 5분간 담갔다
건져 흐르는 물에 헹군다.

2

뿌리를 제거한 뒤 큼직하게 2등분한다.

3

오렌지는 껍질을 제거하고,
바나나는 한입 크기로 썬다.
바나나 약간을 잘게 썬다.

4

시금치, 오렌지, 바나나, 코코넛워터(1컵)를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5

컵에 담아 잘게 썬 바나나를 올려 마무리한다.

2. 오이과일채 말이

오이과일채 말이
#
수분 가득, 비타민 듬뿍
오이를 얇게 썰어 피부마사지를 할 정도로 오이는 수분과 비타민C가 풍부하다. 또한 몸에 열을 내려주고 해독효과가 있어 미세먼지로 인해 피부와 몸속에 쌓인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오이와 파프리카, 어린잎채소 등 비타민이 듬뿍 함유된 재료들로 오이과일채말이를 만들어보자.
요리재료
주재료
오이 1개, 파프리카(2색, 각 ½개), 배 ½개, 팽이버섯 ⅓개, 어린잎채소
단촛물
‌물, 식초, 설탕 각 10g, 소금 3g
만드는 법

1

오이를 깨끗이 씻은 후
필러로 길게 잘라 낸다.

2

파프리카, 배는 3mm x 4cm 정도
굵기로 채 썬다.

3

‌채 썬 재료를 오이로 돌돌 말아 준다.

4

단촛물을 만들어서 상에 내기 직전에
고루 끼얹어 낸다.

3. 발효생햄 구운
천혜향 샐러드

발효생햄 구운 천혜향 샐러드
#
생햄에 풍미를 더하다
하늘이 내린 향기, 천리를 가는 향기라는 뜻의 천혜향은 1월부터 4월까지 맛볼 수 있는 과일이다. 육질이 부드럽고 과육이 풍부한 천혜향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를 맑게 하고 노화의 원인인 멜라닌 성분을 억제한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는 효능이 있어 생햄 등 기름진 음식과 함께 곁들이면 좋다.
요리재료
재료
발효생햄(론지노) 30g, 천혜향 3개, 그린 올리브 9개
양념
‌흑설탕 2큰술, 올리브유 2큰술, 레몬즙 1큰술, 통후추 간 것 약간
만드는 법

1

‌천혜향은 껍질을 칼로 도려낸 뒤
과육만 바른다.

2

‌중간 불로 달군 마른 팬에
천혜향을 올린 뒤 흑설탕을 뿌려 굽는다.

3

같은 팬에 그린 올리브를 넣어 굽는다.

4

그릇에 발효생햄, 구운 천혜향, 구운 올리브를
먹기 좋게 담고 올리브유, 레몬즙, 통후추 간 것을
뿌려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