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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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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사슴 농가에서 꼭 알아둬야 할 사양관리

2022-06-02

□ 초여름은 수사슴의 녹용을 자르고(절각), 암컷의 분만이 많아지는 시기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여름철 사슴 사양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슴 농가에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 사슴 농가의 주요 소득원은 수사슴의 녹용*이다. 녹용 절각 시기는 사슴 품종과 나이, 영양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 ‘엘크’의 경우 2~3월경 딱딱한 뿔이 떨어지고 80~90일 정도 지나면 뿔을 수확한다.

   * 딱딱해진 사슴뿔이 떨어지고 새로운 뿔이 나와 뿔 속으로 혈액순환이 이뤄지고 있는 상태의 뿔

 ○ 여름철에 녹용을 자를 때는 햇볕이 내리쬐는 낮보다는 비교적 서늘한 아침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절각 후에는 사슴이 잘 활동하는지 관찰하고, 절각 부위에 지혈이 잘 되었는지 확인한다.

 ○ 수사슴은 가을 번식기에 사료 먹는 양이 줄어드는데, 이에 대비해 여름철에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며 개체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 암사슴은 가을(9∼10월)에 짝짓기해 이듬해 초여름(6∼7월)에 분만한다.

 ○ 분만 시기가 다가오면 사육장을 미리 청소하고 청결하게 관리한다. 새끼사슴이 태어나면 배꼽을 소독해 세균 감염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 분만 뒤 암사슴은 젖으로 새끼를 먹여 기르기 때문에 많은 영양소를 소모한다. 이때 사료 양을 늘려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를 보충해 줘야 한다.

 

□ 사슴의 고온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 나무 그늘이 없는 사육장에는 그늘막을 설치해 준다. 비가 잦은 시기에는 사육장 내부에 물이 고이는 곳이 없도록 관리해 세균 번식을 막아야 한다.

 ○ 사슴은 되새김(반추) 기능이 약해 약간이라도 상한 사료를 먹으면 설사가 나므로 사료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사료통 주변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최창용 가축유전자원센터장은 “날씨가 더워지는 시기에 녹용 자르기, 분만이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에 사슴 농가에서는 여름철 사양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문의]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최창용 센터장, 김동교 연구사 (055-960-3544)

첨부파일 2-3_초여름사슴농가에서꼭알아둬야할사양관리(축산원).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