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농업기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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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은 사전 차단 방역이 최선이다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12월 3일 전남 고흥 육용 오리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2023년 12월 31일 기준 25건이 발생 하였으며, 작년에 비해 발생은 다소 늦은 편이나, 2개의 혈청형(H5N1형, H5N6형)이 동시에 발생하는 등 추가 확산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다.
공통 세심한 가축 관리·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겨울나기
겨울철에는 가축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우므로, 축사 곳곳을 자주 살피고 질병 발생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에 각별하게 신경 써야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한파와 폭설로 면역력이 약해진 가축은 질병에 걸리기 쉽다며, 겨울철 가축 건강관리와 차단방역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과일나무는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묻게 하는 수분 과정을 통해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나라는 배 꽃가루 자급률이 낮아 외부 환경 변화에 취약합니다. 꽃가루를 직접 채취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은 맛도 좋고 꽃가루받이 나무(수분수)로도 손색이 없는 품종을 선정해 심는 것이 좋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중국 일부 지역에서 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배 꽃가루 확보를 위한 대응 방법을 소개합니다.
겨울철 저온에 오래 노출된 감초는 얼어 죽지 않더라도 이듬해 생육이 나빠지게 돼 수확량이 줄 수 있습니다. 지역별 기후 조건에 따라 눈에 보이지 않는 생육 피해까지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해살이 식물인 감초를 재배할 때, 겨울철에는 짚을 덮어주고 심는 거리를 충분히 두면 언 피해를 막고 수확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감자는 세계 주요 재배작물 중 단위면적당 에너지 공급량과 생산량이 가장 많은 작물입니다. 겨울이 매우 추운 우리나라에서 감자가 연중 생산될 수 있는 것은 겨울철에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시설감자는 주요 소득작물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온도가 낮은 시기에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므로 저온 피해, 동해, 일조 및 수분부족 등의 환경 스트레스를 종종 받습니다. 따라서 겨울철 시설재배에 적합한 우수 품종을 선택하고 온도와 토양수분 등 재배환경 조건을 최적 상태로 유지하여 생리 장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용작물은 한약재뿐 아니라 식품 소재로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용작물 특성을 제대로 알고 잘 활용하면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특용작물을 이용해 보면 어떨까요? 농촌진흥청이 호흡기에 좋은 생강, 둥굴레, 맥문동의 건강 효과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