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트렌드

농업과 문화가 연결되는 공간

뤁스퀘어 미리 보기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즐거움과 여유, 문화를 농촌 스타일로 재해석해 농촌에 자리 잡은 복합문화공간이 있다. 바로 충북 진천에 위치한 ‘뤁스퀘어’다. 스마트팜 농업회사인 만나씨이에이(MANNA CEA)가 운영하는 뤁스퀘어는 무려 1만 9,835㎡ 규모로 멋진 전시와 눈길을 사로잡는 정원, 맛있는 음식을 통해 오감으로 농업·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022년 문을 연 이후 월평균 8천여 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떠오른 뤁스퀘어를 만나본다.

ROOT●SQUARE

스마트팜 쇼룸

입구에 들어서면 맨 먼저 방문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허브와 유럽형 샐러드 채소가 자란다. 스마트팜에서 만나는 싱그러운 채소는 농업·농촌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농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A동

1층은 카페 & 베이커리로 운영 중이며, 2층에는 인포메이션, 기프트숍, 레스토랑이 있다.

스템가든

뤁스퀘어의 핵심 공간으로 작은 개울과 식물이 가득한 실내 정원이다. 흙 대신 검은 바위가 깔려 있고, 그 위로 이끼와 습지식물 등이 자란다. 평소에는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 운영하는데, 스마트팜에서 자란 채소를 재료로 사용한다. 이 외에도 지역 주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 공간으로서 전시장, 공연장, 결혼식장 등으로 두루 활용되고 있다.

B동

1층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 라운지로 농촌에서의 삶을 꿈꿔볼 수 있는 다양한 책이 준비되어 있다. 2층은 만나씨이에이 직원 사무 공간과 대관 가능한 컨퍼런스룸으로 운영되며,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클래스와 강연이 열린다.

삼촌농장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체험 농장이다. 스마트팜 시설에서 작물 수확, 휴식,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교감하는 집

일본 무인양품 예술감독인 하라 켄야가 지은 주말 주택. 안과 밖의 경계를 흐려 오감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텃밭을 가꾸는 삶을 상상하고 바퀴 달린 테이블을 갖고 나와 자연을 마주하고 교감할 수 있다. 숙박 문의·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작은 집

‘작은 집’은 건축가 최욱의 오랜 시리즈로 간소함에서 오는 편안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식사 공간, 휴식과 수면 공간, 사색 공간 사이에 여백을 둔 구성이 불필요한 시간을 거두고 행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숙박 문의·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양식장

철갑상어, 장어, 쏘가리 등 다양한 민물고기가 자라고 있는 양식장으로 레스토랑의 식재료로 사용한다.

여가

한국의 미감 속 농촌과 지역 그리고 자연환경을 담은 회복의 공간이다. 조기상 디자이너가 농업을 주제로 제안하는 집이다.

이로운 집

LG전자의 스마트홈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코티지. 상황에 맞게 조명, 온도, 프라이버시를 조절하는 일상은 편리함을 넘어 재미를 준다. 숙박 문의·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주소충북 진천군 이월면 진광로 928-27
문의043-533-7180 / 카카오채널 @rootsquare
영업시간월~토 10:00~20:00 / 일 11:3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