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래
참다래는 새콤달콤한 맛, 부드러운 식감, 넘치는 과육이 매력적인 과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과일 중 하나다. 그래서 음료, 아이스크림, 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다래를 먹는다.
흔히 키위라고 알고 있는 참다래는 1977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되었다. 참다래의 역사를 살펴보면, 중국에서 재배되던 키위를 뉴질랜드에서 도입해 종자를 개량하였고 ‘헤이워드’라는 품종을 개발하여 상품화하였다. 이후 호주, 칠레, 남유럽, 일본, 미국 등으로 전파되었고 1977년에 우리나라에도 도입되었다.
새콤한 참다래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한데, 참다래 하나만 먹어도 성인 1일 권장섭취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코르티손 호르몬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코르티손 호르몬은 비타민 C에 의해 촉진되기 때문에, 참다래 섭취는 스트레스 감소에 매우 효과적이다. 참다래는 비타민 A, B군, E, K도 풍부하여 시력 보호와 항산화, 피부미용에도 좋다. 또한 임산부에게 필수인 엽산이 풍부해 뇌와 척수 등 신경계 질환성 기형아 출산을 방지해주고 알츠하이머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좋은 참다래는 껍질이 짙은 갈색을 띠며 모양이 고르다. 참다래는 후숙 과일이기 때문에 딱딱한 것은 신맛이 강하다. 따라서 후숙하여 먹는 것이 좋다. 참다래를 손가락 끝으로 눌렀을 때, 약간 말랑말랑한 것이 후숙이 잘된 것이다. 부분적으로 말랑한 것은 상한 것이니 주의해야 한다.
참다래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0℃가 가장 적당한 보관 온도이며 딱딱한 참다래는 실온에서 며칠간 보관하여 자연스럽게 숙성해 먹는 것이 좋다. 참다래를 빠르게 후숙하고 싶다면 비닐에 사과와 바나나를 같이 넣으면 된다. 사과와 바나나에서 에틸렌 가스가 나와 참다래가 빨리 익기 때문이다. 참다래를 냉장고에 넣으면 더 이상 익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참다래는 다른 과일에 비해 품종 구성이 매우 단순한데, 대표적인 녹색 과육 품종, ‘헤이워드’와 황색 과육 품종, ‘호트16에이’ 두 가지가 있다. ‘헤이워드’는 전체 재배 면적의 약 75%를 차지하고 ‘호트16에이’는 재배 면적의 약 8.7%를 차지한다. 나머지 16.3% 정도는 최근에 국내에서 육성되어 보급되고 있는 품종이 차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키위의 단점을 보완하고 토종 다래의 장점을 살려 개량한 품종들을 개발하고 있다. 다래는 우리나라 자생종 과일로 ‘맛이 달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다래는 껍질이 초록색이며 까슬까슬한 털이 없고 매끈하다. 따라서 항산화 성분이 가득한 껍질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다. 크기는 키위에 비해 매우 작은데, 길이가 약 3cm 정도이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 보급 중인 ‘종간 교잡 다래’는 기존 다래보다 크기는 2배 이상 크고, 껍질에 털이 없다. 대표 품종으로는 ‘녹가’(2016년 육성), ‘그린몰’(2017년 육성), ‘스키니그린’(2007년 육성)이 있다.
신품종 新品種
녹가

2021년 품종 보호 등록을 마친 ‘녹가’는 일반 묘목 업체를 통해 보급하고 있다. 무게는 44g으로 다래보다 2~3배 크며 당도는 15~16브릭스(°Bx)다. ‘녹가’는 특히 노린재나 과실무름병을 철저히 방제해 저장 중 부패율을 낮춰야 한다.
그린몰

2021년 품종 보호 등록을 마친 ‘그린몰’은 일반 묘목 업체를 통해 보급하고 있다. 무게는 33g으로 다래보다 2배 크며 당도는 16~17브릭스(°Bx)다.
스키니그린

겉모습이 토종 다래와 가장 비슷한 ‘스키니그린’은 따로 묘목을 공급하지 않고 추위에 강한 특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강원 지역의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을 통해서만 보급 중이다. 무게는 20g으로 다래보다 크며 당도는 17~18브릭스(°Bx)다.
* 농촌진흥청에서는 종자 보급을 진행하고 있으나 일부 토종씨앗은 보급하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