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파코케어팜은 아동과 청소년은 물론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겪는 성인을 대상으로, 사회·심리 정서적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치유 동물과 함께 심신을 위로 받고 농촌의 친환경 자원을 통해 농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휴식 치유형 농장이다.

자연 속에 동화되어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

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에파코케어팜은 아동과 청소년은 물론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겪는 성인을 대상으로, 사회·심리 정서적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치유 동물과 함께 심신을 위로 받고 농촌의 친환경 자원을 통해 농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휴식 치유형 농장이다. 총 42,000㎡ 규모의 농장에는 305㎡ 규모의 실내 교육장과 1,751㎡ 규모의 실외 교육장을 비롯해 농촌문화체험장, 조리시설, 숙박시설, 온실 그리고 다양한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단계별로 완성되는 치유의 여정

에파코케어팜에서는 1회차당 120분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 1회차 ‘내 마음 별과 같이’는 텃밭을 만들기 위한 준비 단계로, 씨앗을 트레이에 파종하고 참여자들 간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나누는 시간이다. 2회차인 ‘텃밭을 디자인하다’에서는 벽돌을 나선형으로 쌓아 올리며 공동체 정원을 조성한다. 3회차인 ‘내 마음의 뜨락’에서는 모종을 심고, 파종해서 자란 어린 모종을 텃밭에 이식하는 단계다. 4회차인 ‘텃밭 지키미’는 버려진 커피 찌꺼기로 친환경 퇴비와 조별 팻말을 제작하는 단계다. 5회차인 ‘텃밭 서브웨이’는 직접 재배한 엽채류를 수확해 샌드위치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6회차인 ‘나를 위한 선물’에서는 허브를 수확하여 애착 인형을 만들고, 7회차인 ‘자연으로의 초대’에서는 텃밭에서 자란 들꽃을 활용해 꽃바구니를 만든다. 마지막 8회차에서는 텃밭 작물을 수확하며 ‘텃밭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