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적으로는 오미자청을 담가 차로 마시거나 술로 즐기는 방식이 익숙했지만, 최근에는 오미자 스파클링, 오미자 스무디, 오미자 빙수, 오미자 아이스크림 등 오미자를 메인 재료로 한 감각적인 디저트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계절을 담은 붉은 한 방울
오미자는 붉은빛을 띠는 열매로 이름 그대로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한다. 다채로운 맛만큼이나 효능도 다양한데 『동의보감』에도 오미자의 효능과 약재로의 활용 기록이 남아 있다. 기침, 가래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어 환절기 감기와 미세먼지로 인해 지친 호흡기 건강에 좋으며, 기력을 보강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오미자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어 그 활용도가 더 다양하다. 오미자청을 만들어 여름에는 시원한 오미자차 또는 오미자 에이드로 갈증을 해소할 수 있고, 겨울에는 따뜻한 오미자차로 면역력을 높여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는 오미자청을 담가 차로 마시거나 술로 즐기는 방식이 익숙했지만, 최근에는 오미자 스파클링, 오미자 스무디, 오미자 빙수, 오미자 아이스크림 등 오미자를 메인 재료로 한 감각적인 디저트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이제 오미자는 건강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미식의 영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오미자의 힙한 변신, 오미자 스파클링과 오미자 셔벗을 만나보자.

오미자 스파클링RECIPE
재료 미자청 40ml, 탄산수 250ml, 얼음, 레몬 슬라이스, 오미자
- 1 컵에 오미자청과 탄산수 100ml를 넣어 잘 저어준다.
- 2 얼음을 붓고 중간에 레몬 슬라이스와 오미자 6~7알을 올려준다.
- 3 나머지 탄산수를 모두 붓고 레몬과 오미자를 예쁘게 배치한다.

오미자 셔벗RECIPE
재료 오미자 200g, 꿀 반 컵, 레몬즙 2큰술, 생수 1컵
- 1 흐르는 물에 잘 씻은 오미자를 볼에 담은 후 냉수를 붓고 실온에서 24시간 우린다.
- 2 오미자를 걸러낸 후 우린 물만 남겨 꿀, 레몬즙을 넣고 냉동실에 2시간 얼린다.
- 3 2시간 후 꺼내 포크로 으깨고 다시 얼려 2~3번 반복한다. 중간중간 으깨 덩어리 지지 않게 만든다.
- 4 먹기 직전 얼음을 더 잘게 부수어 슬러시 상태로 컵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