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도심을 흐르는 제민천과, 그 주변에 형성된 마을. 이곳에서는 공주를 여행하듯 2박 3일간 머물며 업무를 할 수 있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2인을 위한 컴팩트한 객실과 공용 부엌을 갖춘 4층 건물로, 간단한 조리가 가능하다. 옥상에 오르면 시원하게 펼쳐진 제민천 뷰를 만끽할 수 있다. 공유 오피스는 공주에 머무르며 일하고 배우는 이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방문자와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주 시민이 직접 안내하는 원도심 마을 투어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공산성을 걷는 야간 트레킹이 마련되어 있어, 로컬의 일상과 역사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자연스럽게 흐른 제민천처럼, 나만의 속도를 찾아 일하고 쉬어가는 건 어떨까?

충남 당진 순성면에 위치한 왕매실마을은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농촌 체험 마을이다. 봄이면 붉은 매화꽃이 만개하고, 여름이면 초록빛 매실이 탐스럽게 열린다. 마을에서는 매실 수확 체험, 매실 머핀 만들기 등 농산물 가공 체험과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많다. 또한 마을 내 양조장에서는 수제 맥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특별한 양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숙소와 함께 운영되는 공유 오피스는 무선 인터넷, 빔프로젝터, 마이크, 최대 50석 규모의 좌석을 갖추고 있어 워크숍이나 세미나 장소로도 활용 가능하다. 농촌 체험과 휴식, 업무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왕매실마을에서 특별한 런케이션을 경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