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머컬처 디자이너
환경, 생태, 농업을 아우르며, 지속가능한 삶을 지탱하는 체계를 설계하고 만드는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는 ‘전북 완주군’이 대표적인 사례다. 완주군에서는 퍼머컬처 디자인 원리를 농장 설계뿐만 아니라, 마을사업, 일자리, 로컬푸드, 에너지, 자원 재활용, 생태환경 보전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활용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호주 크리스털 워터스(Crystal Waters) 생태마을’을 들 수 있다. 이곳에서는 계획단계부터 퍼머컬처를 적용했으며, 그 원리에 따라 마을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농장을 구성하는 집, 온실, 창고, 텃밭, 과수원, 경작지, 축사, 연못, 주변의 숲, 야생동물의 서식지까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농장 전체가 하나의 생명체처럼 조화를 이루도록 운영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농장, 지속가능한 마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퍼머컬처’ 운동이 확산될 전망에 따라, 퍼머컬처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역량과 교육
기존의 생태학, 환경학, 토양학, 재배학, 식물학, 동물학, 건축학, 조경학은 물론, 경제학·사회학·심리학까지 다양한 학문 이론과 방법을 현실에 적용해, 지속가능한 농장과 마을, 더 나아가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체계화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진출 가능 분야
국립생태원이나 자연환경 관련 연구기관에 진출할 수 있으며, 환경 관련 민간 컨설팅 업체나 환경단체에서 활동할 수도 있다. 나아가 마을에서 전문가로서 직접 활동할 기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