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것이 힘이다! 이달의 농업기술을 활용해보세요!

이달의 농업기술을 통해 최신 정보 습득에 따른 이슈 대응과 농업기술 향상이 가능합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구글플러스

소비자 입맛을 유혹하는 국산 과일 품종들

전체목록
선택

소비자 입맛을 유혹하는 국산 과일 품종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권정현 063-238-6734, 허윤영 063-238-6743
					국립원예특작과학원배 연구소 마경복 061-330-1530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 이목희 055-864-1506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경우가 흔합니다. 아예 껍질째 먹기 편하도록 세척해서 개별포장된 사과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과일들은 대부분 깎아서 먹게 됩니다. 과일 속 영양소가 껍질에 다량 들어있는대도 말입니다. 최근에는 껍질째 먹기 쉽도록 개발된 국산 과일 품종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사과 외에도 배, 포도, 단감, 심지어 키위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과일 소비 경향을 보면 당도가 높고, 먹기 편하고, 기능성 성분이 많은 과일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 경향에 맞춰 시장경쟁력이 높은 다양한 과일 품종을 개발‧보급해 나갈 계획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간편하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추구하는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과일 품종들이 소비자 이목을 더욱 끌고 있다고 합니다.

먹기 편한 우리 단감 기존 단감과 차별화

  • 단감 껍질에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루테인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해서 그대로 먹으면 이러한 성분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 감은 피로에 지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의 보고 (寶庫)입니다. 특히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물질과 눈에 좋은 성분이 많습니다.감은 떫은맛의 유무에 따라 떫은 감과 단감으로 나눌 수 있는데, 떫은맛 성분의 변화에 따라 다시 완전 단감과 불완전 단감으로 구분합니다.

단감과 홍시의 매력을 함께 갖춘 '봉황', '단홍'

봉황 사진봉황단홍 사진단홍
  • '봉황'과 '단홍'은 타원형 형태의 단감으로 열매 모양 면에서 일본 도입종 '부유'와 차별화됩니다. 단감으로 즐겨도 좋지만 연시(홍시)가 되면 당도가 1∼2°Brix 정도 오르고, 과육이 탱글탱글해져 '부유'와 달리 홍시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봉황'은 세계 수출량의 55%를 차지하는 스페인 주 품종 '로조 브릴란트'와 모양이 비슷해 스페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스페인, 호주에 품종보호를 출원하고 현지 업체와 적응성 시험을 위한 계약을 추진 중입니다.

씨 없는 '올플레쉬', 껍질째 먹는 '연수'

올플레쉬 사진올플레쉬연수 사진연수
  • '올플레쉬'와 '연수'는 먹기 편한 단감입니다. '올플레쉬'는 220g인 '부유'와 달리 180g 정도로 크기가 작습니다. 또, 씨가 없고 재배법에 따라서는 150g 정도로 아주 작게도 생산할 수 있어 학교 급식용 등 간편 소비에 알맞습니다. 상온에서 25일간 보관하는 등 저장성도 좋아 수출용으로 유망합니다.'연수'는 껍질이 매우 얇고 부드러워 껍질이 두꺼운 '부유'와 달리 깎지 않고 그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맛을 유혹하는 국산 키위

  • 키위는 비타민 C 등 각종 영양소의 밀도가 높은 과일로 피로 회복과 해열, 식욕증진, 이뇨제, 골다공증 치료 등에 이용해 왔습니다. 최근 현대 과학을 통해 당뇨 치료, 면역기능 강화, 항암 효과, 혈압 강하, 비만 치료 등의 기능성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 이런 기능성을 이용하여 면역강화 약제나 건강 기능성 식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으며 비누, 화장품, 동물용 기능성 사료, 와인 등의 개발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 키위는 후숙 과일이기 때문에 바로 먹기 위해서는 과육이 말랑말랑한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단한 과일을 구매한다면 상온(20℃)에서 일주일 정도 보관한 뒤 먹는 것이 좋습니다. 더 빨리 익게 하려면 사과와 함께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당도가 높은 키위

당도가 높은 키위 안내

골드원/감황,주요 특성 상세구분

골드원(Goldone) 골드원 사진 과중 : 120~160g 골드키위에 비해 과중이 약 30g 많음
120g 이상 상등품 비율 85% 이상으로 높음
당도 : 13~17˚Brix
숙기 : 10월 하순
감황 감황 사진 과중 : 140g 고당도 대과 골드키위 품종
수확기가 빨라 서리피해에 안전함
당도 : 18~19Brix
숙기 : 10월 중순
  • 당도가 높은 품종으로는 골드키위인 '골드원(2011년 육성)'과 '감황(2015년 육성)'이 있습니다.
  • 국산 골드키위 1호인 '제시골드'에 이어 2세대 골드키위로 불리는 '골드원'은 익은 뒤(후숙) 당도가 최대 17브릭스(°Brix)에 이르는 고당도 품종입니다. 평균 무게도 140g으로 큰 편이며, 기존 골드키위 품종보다 30g이나 더 나갑니다.
  • '감황'은 익은 뒤(후숙) 당도가 최대 19브릭스(°Brix)까지 오르는 골드키위 중에서 아주 높은 당도를 자랑합니다. 평균 무게도 140g으로 큰 편입니다. 특히 수확시기가 10월 중순으로, 다른 품종들보다 1~2주 정도 빨라 키위 주산지인 남부 해안가에서 서리피해 걱정 없이 재배할 수 있습니다.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키위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키위 안내

녹가,그린몰 주요 특성 상세구분

녹가 녹가 사진 과중 : 44g 털이 없는 품종으로 껍질째 먹을 수 있음
일반 키위(100g)보다 작지만 다래(15g)보다 2~3배 큼
당도 : 15.7˚Brix
숙기 : 10월 중하순
그린몰(Greenmol) 그린몰 사진 과중 : 33g 털이 없는 품종 껍질째 먹을 수 있음
다래보다 2배 큼
당도 : 16.9°Brix
숙기 : 10월 중하순
  • 품종으로는 '녹가(2016년 육성)'와 '그린몰(2017년 육성)'이 있습니다.
  • 두 품종은 외국에서 수집한 골드키위에 토종 다래의 특성을 도입해 개발한 것으로, 껍질에 털이 없이 매끈한 형태를 띱니다.
  • 일반 키위(100g)보다 작지만, 다래(15g)보다 2∼3배 크며, 당도는 골드키위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은 편입니다.
  • 과일 모양이 팽이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지은 '녹가(錄尜)'는 무게 44g, 당도 15.7브릭스(°Brix)입니다. 과일 끝이 두더지의 입을 닮아 이름 붙인 '그린몰(Greenmol)'은 무게 33g, 당도 16.9브릭스(°Brix)입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키위

비타민 C가 풍부한 키위 안내

레드비타 상세구분

레드비타(Redvita) 레드비타 사진 과중 : 80~120g 과심 주변이 빨간 골드 품종
비타민C 함량이 140mg/100g으로 매우 높음
당도 : 14~18Brix
숙기 : 10월 중순
  • 품종에는 과육의 중심부가 빨간 '레드비타(2012년 육성)'가 있습니다.
  • 보통 키위에는 30~80mg(생과일 100g 기준)의 비타민 C가 들어있는데, '레드비타'에는 140mg이 함유돼 있습니다. 1개만 먹어도 성인 하루 비타민 C 권장섭취량(100mg)을 충족하는데 충분합니다.

껍질째 먹는 배

껍질째 먹는 배 안내

조이스킨 상세구분

조이스킨 조이스킨 사진 과중 : 322g 혼자서 먹을 수 있는 크기로 급식용으로 적합
껍질째 먹는 편리성과 당도가 높아 소비자 선호도 높음
*과피두께 : 55~65㎛(조이스킨) vs. 150~200㎛(신고 등)
당도 : 15.2Brix
숙기 : 9월 상순
산미(산도) : 소(0.1)%
경도 : 1.1kg/5mmØ
상온 유통기간 : 15일
  •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조이스킨'이나 '스위트스킨' 등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새로운 품종들이 나와 있으므로 깨끗하게 세척 후 그대로 먹으면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 배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지방과 칼로리가 낮으면서 뼈, 혈액, 심장혈관에 필수적인 미량영양소가 포함된 건강한 과일입니다.
  • 배는 기침, 천식 등에 이용되어온 약재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즐겨 쓰던 약재이기도 합니다. 수분이 풍부하고 미네랄 함량이 높아 성인병 예방에도 한몫합니다.
  • 배 껍질은 과일 전체의 약 5~10% 정도입니다. 배는 껍질째 먹을 때 배의 기능성 성분 섭취가 더욱 증가하는데, 영양성분은 8배, 항산화력은 최고 5배까지 증가합니다.
  • 배의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있는 알부틴은 미백 효과가 뛰어나 화장품용 기능성 소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껍질째 먹는 복숭아

껍질째 먹는 복숭아 안내

옐로드림,스위트퀸,이노센스 상세구분

옐로드림 옐로드림 사진 과중 : 200g - 2016육성, 1999교배(백향x로매머1)
- 저산미 황육계 천도(산도 0.25%)
- 꽃가루 많아 결실성 우수
- 노란바탕에 붉은색이 1/3 정도 착색되면 수확
- 열과 경감 위해 과실 비대기 꾸준한 관수 필요
- 세균성구멍병 적기 방제 필요
당도 : 12.5°Brix
숙기 : 7월 상순
스위트퀸 스위트퀸 사진 과중 : 280g - 2017육성, 1999교배(백향x천홍)
- 저산미 황육계 천도(산도 0.24%)
- 껍질째 간편 소비 가능, 여름휴가용 적합
- 개화기 서리피해 있는 지역 재식 지양
- 세균성구멍병 적기 방제 필요
당도 : 14.4°Brix
숙기 : 7월 하순
이노센스 이노센스 사진 과중 : 200g - 2017육성, 1999교배(백향x미스리카)
- 저산미 백육계 천도(산도 0.33%)
- 껍질째 간편 소비 가능, 여름휴가용 적합
- 꽃눈 솎기, 열매솎기로 과실비대 유도
- 세균성구멍병 적기 방제 필요
당도 : 14.5°Brix
숙기 : 8월 상순
  • 시지 않고 간편하게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스위트넥타린 ‘옐로드림’, ‘스위트퀸’, ‘이노센스’입니다.
  • 스위트넥타린은 산 함량이 기존 천도 품종의 1/3 수준으로 낮아 시지 않고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섭취가 편리하지만 신맛이 강한 천도를 선뜻 선택하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옐로드림’, ‘스위트퀸’, ‘이노센스’와 같은 품종을 선발하였습니다.
  • 복숭아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과 유기산이 풍부한 과일입니다. 여름철 과일로 과즙이 많고, 향긋하고, 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져 기분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특히, 더위를 이기는 데 필요한 영양성분이 가득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껍질째 먹는 포도

껍질째 먹는 포도 안내

숙기,한 알 무게,한 송이 무게,껍질색,당도,산 함량,씨 유무,향기 상세구분

홍주씨들리스 홍주씨들리스 사진 수확시기 : 9월 중순 - 2013년 육성, 1996년 교배(이탈리아×펄론)
- 머스켓향이 은은한 껍질째 먹는 품종
- 씨 껍질이 딱딱하지 않아 섭취 시 이물감이 적음
- 수입산 씨 없는 품종보다 에피카테킨 등 기능성 물질 함량이 높음
- 단초전정* 시 꽃송이 발생률이 낮아 3눈전정*이 바람직하고, 흰가루병, 노균병, 총채벌레 방제 철저
당도 : 18.3°Brix
산 함량 : 0.62%
포도 알 무게 : 6.0g
향기 : 머스켓
스텔라 스텔라 사진 수확시기 : 9월 상순 - 2017년 육성, 2002년 교배(네오마트×베니피쮸텔로)
- 포도 알 모양이 달걀형인 껍질째 먹는 품종)
- 유기산 중 시키믹산 함량이 높아 체리 ‘좌등금’ 품종과 비슷한 향)
- 단초전정이 가능하고, 과립경(열매자루)이 길어 포도알이 밀착하지 않아 송이다듬기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생력형(노동력 절감) 품종
당도 : 18.5°Brix
산 함량 : 0.44%
포도 알 무게 : 6.5g
포도 알 모양 : 계란형

* 단초전정 : 전년도에 자란 가지의 아래쪽 2눈을 남기고 잘라주는 것. 3눈전정 : 전년도에 자란 가지를 3눈 남기고 잘라주는 것.

  • 포도의 식물성 색소인 플라보노이드는 혈전생성을 억제하여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껍질과 씨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은 활성산소의 피해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또한 포도 껍질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은 암세포 발생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음이 보고되었습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권정현 063-238-6734, 허윤영 063-238-6743

국립원예특작과학원배 연구소
마경복 061-330-1530, 정해원 061-330-1541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
이목희 055-864-1506





OPEN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2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