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뚜레일’은 충남 서천 ‘감성 치유여행’, 전북 정읍 ‘샘고을 정읍, 샘나는 여행’, 전북 순창 ‘치유벗, 순창이 참 좋다’, 경북 군위 ‘인생샷 핫플 화본역, 한밤마을’, 경남 함양 ‘나도 선비, 꽃보다 함양’ 등 5개 여행상품이 운영된다. 충남 서천에서는 장항스카이워크를 걷고 농촌체험농장인 안제이가든에서 족욕과 토분 화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북 정읍에서는 내장산 단풍생태공원과 무성서원, 오맘스 농장 등 다양한 농촌체험과 지역 관광이 가능하다.
“전북 순창에서는 고추장민속마을에서 명인들과 함께 고추장을 담가볼 수 있습니다. 경북 군위는 ‘가장 아름다운 역’으로 뽑힌 화본역에 들릴 수 있으며, 한밤마을의 돌담길 걷기는 마치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합니다. 경남 함양에서는 개평마을에서 한옥들을 구경하고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우리 농산물을 만나 볼 수 있지요.”
‘농뚜레일’은 여행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된다. 안전하게 소독된 기차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여행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여행하는 동안에도 여행자의 교차를 최소화하고 가족 단위로 소그룹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밀폐된 기차나 여행지에서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농뚜레일’은 최소 8명, 최대 15명으로 인원 제한을 둘 예정입니다. 또한 체험사업장에 대한 코로나19 위생수칙 준수사항 점검을 필수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응급처치 교육 등을 이수한 문화예술교육사, 농촌관광해설사 등 인솔자는 여행객들의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도하며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차역에서 여행지로의 교통수단을 각 지역마다 마련하여 버스 등을 사전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농촌체험농장 등에서 체험프로그램이나 관광지 등을 취향과 상황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선택권도 제공해 여행의 다양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