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폭폭~
농뚜레일로 떠나는
3코스 3색 강릉 푸른여행

강릉 컬링센터에서 동계올림픽 인기 종목이자 국민 겨울스포츠로 자리매김한 컬링체험을 해볼 수 있다. 1팀당 10명씩 팀을 구성해 실제 컬링 게임을 진행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열기를 그대로 느끼면서 동료들과의 협동심, 단결력, 배려를 배울 수 있다.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얼음 위에서 펼치는 컬링 게임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이다. 관동팔경 으뜸인 강릉에서 밸리(VALLEY)라는 테마로 백두대간 중추인 강원도와 강릉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전시 12개를 감상할 수 있다.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제작된 작품들은 시각적 강렬함과 감각적인 사운드, 품격 있는 향기와 함께 완벽한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강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초당순두부. 조선 후기 허균의 아버지인 허엽이 강릉부사로 부임하여 바닷물을 이용해 두부를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이렇듯 역사와 전통을 고이 간직한 초당순두부를 맛볼 수 있는 마을로, 두부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즐겨보자.

③ 해품달농원

강릉 대표 해변 중 하나인 사천해변은 경포해변과 연곡해변 사이에 있다. 백사장 규모는 길이 300m, 면적 11,991㎡로, 모래가 곱고 경사가 완만하여 조개잡이를 즐길 수 있다. 주위에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어 삼림욕도 할 수 있다.

역사가 깊은 강릉중앙시장은 즐기고 먹고 느끼는 다양한 매력이 넘친다. 싱싱한 수산물을 비롯해 닭강정, 호떡아이스크림, 감자떡, 오징어순대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월화거리에서는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버스킹이 열리곤 하니 생생한 라이브공연도 즐겨보자.

강릉 정감이마을은 감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따뜻한 햇살과 살랑대는 바람을 맞고 자란 곶감으로 타르트와 라떼 만들기를 할 수 있다. 달콤한 곶감으로 만든 디저트를 맛보면 무더위를 금세 잊을 수 있다.

일출로 유명한 정동진은 바다뿐만 아니라 옛 풍경이 남아있는 정동진역, 모래시계 촬영지로 유명한 모래시계공원 등을 함께 여행할 수 있다. 모래시계 공원에서는 1년에 한 번씩 뒤집는 대형 모래시계를 볼 수 있다. 자유시간 동안에는 해변을 걷고 차가운 바닷물에 발을 담가보면 바다가 주는 평온함과 상쾌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주위 맛집을 찾아 싱싱한 회 한 접시나 오징어순대, 감자떡, 장칼국수 등을 맛보는 것도 추천한다.

하슬라아트월드는 자연과 사람, 예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종합예술공간이다. 바다 카페, 200여점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된 현대미술관, 유럽 각국에서 수집한 마리오네트와 피노키오가 전시된 피노키오 미술관 등 다채로운 공간들이 가득하다. 특히 10만9,090㎡ 조각공원은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탈면과 산 높이를 그대로 이용해 만들었다. 자연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각도로 길을 내어 만든 예술정원에서 특별한 경험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