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솔바우마을은 산 좋고 물 맑은(山紫水明) 전형적인 농촌마을로서 예로부터 주변에 소나무와 바위가 많아 솔바우마을로 불려왔다. 38°선상에 위치한 솔바우마을은 춘천댐, 춘천호와 인접한 지역으로서 깨끗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으며,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화산이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애향심과 지역주민의 화합을 바탕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농심(農心)이 살아있는 마을이다.
이 마을에서 생산하는 오리농법쌀과 강원도 감자, 느타리버섯, 메주 등은 품질을 인정받아 주민들 자부심이 대단하다. 특히 솔바우쌀은 비옥한 땅, 깨끗한 공기, 1급 지하수를 이용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데, 서울 시내 유명 호텔에 전량 공급할 만큼 밥맛이 뛰어나다. 최근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1급수의 깨끗한 물과 공기로 농촌 체험을 즐기는 관광객이 부쩍 많아졌다.
농촌 체험은 봄에는 농작물 심기, 여름에는 수건에 꽃물들이기, 옥수수 따기, 가을에는 감자 캐기, 벼 베기, 도정체험, 메뚜기 잡기 등 제철에만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체험객에게 계절별 농촌 모습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솔바우마을의 농촌 체험 프로그램은 봄부터 가을까지 유치원을 비롯한 초, 중, 고 학생들과 단체, 회사 등에서 예약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가 많다. 특히, 2011년에는 마을의 친환경 도정시설이 강원도 최초로 GAP인증을 받아, 도정체험을 하는 방문객의 수도 더욱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