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솟을터의 강청은 우체국쇼핑, 농협몰, 스마트스토어팜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오프라인에서는 백화점 팝업스토어, 하나로마트 등에서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강청을 소개하고 있다. 코로나19 전에는 다양한 시식행사를 진행했으나 지금은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청은 건강에 좋기 때문에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드리면 정말 좋아하실 거예요. 이번 추석선물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꼭 특별한 날에만 강청을 선물하거나 드시지 말고, 평소에 하루 한 숟가락씩 떠서 드시면 좋습니다. 또한 바쁘실 때는 식빵에 잼 대신 발라 드셔도 되고, 요구르트나 우유에 섞어서 드셔도 좋습니다.”
솟을터 전경
흑도라지강청 제조
김윤미 대표는 부모님을 이어 솟을터를 운영하면서 강청에 ‘젊음’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노력은 점차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 구입하는 소비자층이나 제품 후기를 남기는 소비자들을 보면 젊은 엄마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 중 하나인 조청을 새롭게 알린다는 의미도 있다.
“부모님의 이름을 걸고 하는 만큼 앞으로도 건강한 단맛을 소개시켜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합니다. 또한 청년으로서도 농업, 농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싶어요. 농촌은 우리 청년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청년들의 활기로 인해 농촌이 젊어질 수 있어요. 이로 인해 소비자 분들도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새롭게 만날 수 있습니다.”
청년들에게 주저하지 말고 농촌으로 오라는 김윤미 대표의 표정은 밝았다. 아직 해나가야 할 일들은 많지만, 농촌과 우리 농산물의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건강하게 농산물을 키우고,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정직하게 만들어낸다면 속도는 빠르지 않더라도 그 가치를 알아봐줄 소비자들이 있다는 것이 김윤미 대표의 생각이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소비자 분들을 많이 만날 수는 없지만, 앞으로 꼭 저희 강청을 직접 맛보게 해드릴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 더욱 노력해서 새로운 강청 제품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솟을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