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성분
복숭아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펙틴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피부미백, 니코틴 해독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복숭아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돼 비타민 A로 전환되는데 세포에 대한 활성산소의 공격을 막아 주어 면역기능 강화에 효과가 높다. 또한 단맛이 강하지만 실제 당분은 10% 정도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구입요령
‘백도’는 표면에 상처가 없고 매끈하며, 전체적으로 붉은색을 띠는 것이 싱싱하다. 모양은 좌우대칭으로 고르며, 상큼하고 달달한 향기가 진하게 나는 것이 좋다. ‘황도’는 전체적으로 황색을 띠며 표면이 매끈하고 단단한 것이 좋다. ‘백도’보다는 육질이 단단하고 껍질의 색깔이 짙기 때문에 상처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과일을 고를 때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천도’는 표면이 매끄러우면서 선명한 붉은 색을 띠는 것이 좋다. 손으로 살짝 만져봤을 때 과육이 약간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과일이 완숙된 것으로 더 달콤하다.
손질요령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복숭아털을 제거한다. 또한 변색을 막기 위해서 레몬즙을 뿌리거나 비타민C를 녹인 물에 담갔다 건지면 좋다.
보관요령
복숭아는 따뜻한 성질의 과실로 차게 해서 먹을 경우 오히려 당도가 떨어진다. 복숭아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는 8~13도가 적당하므로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남은 과실을 보관하는 경우에는 냉장고에서 꺼낸 뒤 30분 정도 실온에 뒀다가 먹어야 복숭아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단단한 것은 서늘한 곳에 신문지를 덮어 보관하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먹는요령
복숭아는 생으로 먹는 것 외에 통조림, 주스 등으로 제조해서 먹을 수 있다. 또한 복숭아의 영양소는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혈액순환, 피로 해소, 해독 작용, 면역 기능 강화 등에 도움을 받으려면 껍질을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