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식물의 생명력이
가득한 치유농장

토닥토닥 들꽃마을 치유농장에는 300여종 다육이와 커피나무가 자라고 있다. 다육식물에 빠져 농장을 만들었고, 라울, 네티지아, 팬타드림 등 다양한 다육식물로 농장을 가득 채웠다. 여기에 다른 곳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커피나무를 심으며 커피 내리기, 커피 꽃차 만들기, 커피나무 심기, 커피체리 떡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육식물을 활용해 일상 속 자존감 회복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17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치유농업 프로그램’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협력과제에 참여해 상주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대상 인지건강 강화와 마음 회복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치유농장으로 더욱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다.

바쁜 일상 때문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하고,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식물 치유프로그램 ‘비둘기처럼 다정한’에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를 닮은 다육식물, 내 마음의 창을 열고, 너에게 주는 선물, 비둘기 가족 등 4회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한 정서·심리적 치유를 받을 수 있다. 가족 간에 서로 미안했던 일과 고마웠던 일을 이야기하며 다육식물 꽃바구니를 만들어 선물하고, 함께 다육식물 분경 만들기를 하며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