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부래미마을은 명품 쌀로 유명한 이천시에 위치한 농촌마을로 인위적으로 조성된 체험마을이 아닌 소박한 농가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다. 부래미마을은 농촌 본연의 멋과 각양각색 콘텐츠로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최우수마을을 비롯해 농촌관광의 성공가치를 인정받으며 이천을 넘어 경기도의 대표적인 농촌 체험마을로 자리 잡았다. 이로 인해 연간 3만 명의 도시민들이 농촌의 고유한 즐거움과 가족의 행복함을 누리기 위해 부래미마을을 찾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부래미마을을 찾으면 독특한 지명에 그 유래를 궁금해한다. 부래미마을은 과거 부처를 닮은 바위가 있어 불암리로 불렸다. 그러다 세월이 흘러 사람들의 발음이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불암리를 지금의 부래미라 부르면서 지명이 바뀌게 되었다. 2003년 체험마을로 지정되면서 마을에서는 부래미에 의미를 부여했고, 부자 부(富) 올 래(來) 아름다울 미(美)해서 ‘부래미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모두 부자가 되고 아름다워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마을 이름에 새기게 되었다.
부래미마을은 농촌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곳이다. 논과 늪을 둘러보는 생태 관찰로, 동물농장, 방앗간이 있어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고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여기에 이천 옛길의 한 구간으로 세월을 거스른 듯한 옛길의 정취도 함께 전한다. 프로그램 또한,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다양하게 진행된다. 1월부터 12월까지 사계절 맞춤 체험은 물론, 천연 염색, 깡통 열차 등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도시에서 접하지 못한 진정한 농촌의 즐거움을 부래미마을에서 함께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