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펜션사업과 함께 농촌 체험을 운영하게 되면서 느낀 점은 어린이들부터 중학생들까지 농사에 대해서 모르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는 것입니다.
농담삼아 쌀이 나무에서 열리는 줄 안다고 말을 하지만, 실제로 체험을 하다보면 이 말이 농담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 주말에만 진행하는 체험이지만, 단 한 번이라도 도시의 틀에서 벗어나 농촌과 자연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여름에는 펜션에서 숙박을 하시는 손님들과 연계해서 농촌 체험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사회재난으로 인해 저희 체험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께도 큰 영향을 주고 있지요. 이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청정 자연과 방역태세를 지닌 체험농장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새로운 기분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