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농업기술로 생산하는
농축산물 인증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난방에너지 절약, 농기계 사용저감, 자가제조 비료 사용 등 저탄소 농업기술로 생산하는 농가에게 부여한다. 비료, 농약, 살충제 등을 적정량만 사용하고, 땅을 갈아엎지 않는 등 기계적 에너지를 최소화한다. 또한 화석연료 대신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식을 사용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개인농가와 영농조합 등 총 973단체가 식량작물, 채소, 과수, 특용작물 등에 대해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인증을 보유한 전체 농가 수는 약 5,000곳에 이른다.
비료 및 작물보호제 절감
- • 최적 비료 사용, 경축순환농법
- • 자가 제조 농자재 사용 농법
- • 풋거름 작물 재배
- • 순환식 수경재배(폐양액 재활용 시스템)
- • 생물적 자원을 이용한 제초 및 방제
농기계 에너지 절감
난방 에너지 절감
- • 다겹 보온커튼·보온터널 자동 개폐장치
- • 축열 물주머니 이용 보온장치
- • 수막재배 시스템
- • 농업용 열 회수형 환기장치
- • 온풍난방기 배기열 회수장치
- • 목재펠릿 난방장치
- • 지열히트 펌프 시스템
- • 일사량 감응 전자동 변온 관리 시스템
농업용수 관리
국민 10% 동참하면
나무 78만5,275그루 심는 효과
저탄소 인증 마크
저탄소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은 포장재나 상품소개서 또는 온라인 쇼핑몰 상품소개 페이지에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저탄소 인증 마크가 부착된 농축산물을 고르면 저탄소 절감에 쉽게 동참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을 구입하면 1인당 연간 1.38kg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국민 10%가 동참하면 연간 온실가스 7,146톤 감축과 나무 78만5,275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을 소비할수록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이 늘면서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를 준비할 때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을 선택해보자. 나의 작은 실천이 우리 지구를 보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