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따라 즐기는
색다른 농촌여행

평소 여행을 할 때 관광지를 둘러보거나 체험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관광·체험 농촌여행지를 찾는 것을 추천한다. 농촌에 방문해 그 지역의 유명한 관광명소에 들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인증사진을 남겨보자. 체험농장에서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도심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동물, 곤충을 관찰하고 함께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전통주 만들기, 공예품 만들기, 고추장 담그기 등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라면 함께 즐기고, 학습의 효과까지 줄 수 있는 체험농장을 찾아보자.

‘여행도 식후경’이라는 옛말이 있듯이 여행의 즐거움은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농가맛집을 추천한다. 농촌여행 코스는 다양한 기준으로 세울 수 있지만, 각 지역의 농가맛집을 따라 코스를 짜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농가맛집이 있는 곳에는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의 자연과 다양한 체험농장들이 있기 때문이다. 지역에서 정성껏 키운 작물로 건강하게 만든 농가밥상은 여행자들의 마음까지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농가맛집 농촌여행을 떠나기 전 각 지역별로 농가맛집을 표시한 나만의 지도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요즘 유행하는 ‘스템프 여행’처럼 방문한 농가맛집에 하나씩 스템프를 찍어주며 미션을 수행해보는 일도 또 다른 재미다.

업무와 학업, 가사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일은 마땅히 없다. 게다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외부 활동까지 자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일명 ‘코로나블루’라는 우울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럴 때 아름다운 농촌에서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 복잡한 도심을 떠나 농촌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힐링과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농장을 추천한다. 농장에 마련되어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마음건강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도 좋고,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해 보는 것도 좋다.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지내다보면 어느새 편안해진 몸과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