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말고 챙겨야 할
농촌여행 필수 아이템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실천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여행 시 필수로 챙겨야 하는 것은 마스크와 손소독제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로 손을 청결히 하는 것만으로도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 농촌여행을 하는 동안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여유분의 마스크도 꼭 챙기자. 손소독제는 에탄올 함유량이 54.7% 이상인 것을 사용하자.

농촌여행 중에는 야외에서 다양한 체험이나 관광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에 노출된 얼굴 피부를 보호하려면 모자는 필수다. 모자는 통기성과 건조력이 좋은 메쉬나 린넨, 밀집 소재로 만든 여름용 모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얼굴부터 귀, 목 등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는 챙이 넓은 모자나 목덜미에 덮개가 달려있는 반다나 모자도 도움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차단지수인 SPF가 15를 넘는 정도만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다. SPF가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것보다 2시간마다 적당한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관광이나 체험을 위해 농촌여행을 떠나기도 하지만, 복잡한 도심을 떠나 여유가 있는 농촌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다. 현실의 고민도 잠시 잊을 수 있는 농촌여행과 함께할 가장 좋은 친구는 마음에 드는 책 한 권 아닐까? 평소 시간이 나지 않아 독서리스트에만 올려두었던 책 한 권을 가방에 넣고 이동 중 기차에서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숙소에서 틈틈이 읽어보자. 한층 농촌의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여행은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집으로 돌아와 여행을 추억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사진이다. ‘남는 건 사진뿐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농촌여행에서 즐거웠던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겨보자. 간편하게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도 좋지만,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필름카메라와 폴라로이드 카메라도 좋은 선택이다. 큰 액자를 만들고 싶거나 인화할 생각이 있다면 고화질의 DSLR 카메라를 챙기는 것이 좋다.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 특히 농촌에서는 한층 강력한 힘을 가진 모기를 만나기 쉽다. 잠에 들려는 찰나 귓가를 윙윙 맴도는 모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모기기피제가 필요하다. 모기기피제는 모기향, 모기퇴치스프레이 등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건강을 조금 더 생각한다면 계피를 추천한다. 모기는 유독 계피향을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계피를 창문 등 모기가 들어올 수 있는 위치에 두거나 계피를 달인 물을 분무기에 넣어 뿌려주면 모기를 쫓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