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방주를 구축하다,
유전자원연구

글 ㅣ 김주희

 

지구온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계는 지금 인류의 식량을 생산하기 위해
좋은 종자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펼치며
종자산업에 가장 기본이 되는 유전자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유전자원연구에서
매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농업유전자원센터가 안전한 국제종자보관장소로
세계에 알려져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2024년까지 세계채소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종자를 농업유전자원센터에 중복 보존하기로
결정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가축유전자원 연구에서도 멸종 위기였던
백한우와 칡소 등을 체세포 복원에 성공하며
우리 유전자원을 보존하게 되었습니다.
유전자원은 먹을거리 생산의 기본일 뿐만 아니라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재료로 사용되는
인류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우리 유전자원으로 생명의 방주를 구축하는
노력과 성과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