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땅속에서 깨어나고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한다는 경칩.
옛날 우리 조상들은 경칩 날 보리 새싹의 성장을 살펴보고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예측하였다고 한다.
충북농업기술원 화훼온실의 호접란 위에 앉아 있는 청개구리 모습에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낀다.
제1회 『농업·농촌의 꿈』 디카시 국민공모전 장려상
아버지
사진·글 ㅣ 유은경
내가 본 농업&농촌
쉴 짬이 있간디
꽃도 다 때가 있응게
싸게싸게 댕겨야 식구들 멕여 살리지
어린것들 입에 밥 들어가는 거 보면
안 먹어도 배부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