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가
울창한 치유낙원
철원 치유농장 나누팜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나누팜은 산림치유지도사 1급, 치유농업사, 복지원예사, 사회복지사 등 자격증을 취득한 윤영식, 김명자 부부가 운영하는 치유농장이다. 이곳은 은퇴 후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나누며 치유공간을 만들고 싶었던 부부의 10여년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김명자 대표는 밭에 농작물 대신 아름다운 꽃을 가득 심었고, 윤영식 대표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가꿀 수 있는 텃밭을 만었다. 10여년이 지나자 황량했던 임야는 아름다운 꽃과 싱그러운 나무가 울창한 치유농장으로 변신했다. 나누팜에서는 꽃과 나무, 숲을 이용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군 장병, 어르신, 취업 준비생, 갱년기 여성, 경증 인지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대상자에 따라 스트레스 상태를 점검하고, 그에 맞는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치유 효과가 있지만,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부부의 지도에 따라 화분을 만들고 숲길을 따라 걸으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이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원하면 꽃모종을 나눔 받을 수 있으니 치유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치유농장 나누팜에 들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