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쉼이 있는
언제 가도 좋은 치유농장

지리산과 섬진강은 산수유, 야생화 등 다양한 치유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남 구례 지리산과 하나되기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시민의 자연친화적인 삶과 건강, 휴식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있는 치유농장이다. 이곳에서는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산수유를 활용한 ‘산수유농업유산’을 진행하고 있다. 산수유염색체험, 산수유 연잎밥 만들기, 산수유청 만들기, 산수유마을 둘레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수유 밭 동물 발자국 체험, 산수유 보물찾기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산수유 체험프로그램을 하면서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온 산수유 농업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아보고, 산수유를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다. 밤에는 지리산 별자리를 찾아보고 야간 잔디밭 영화관에서 힐링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계절에 따라 산수유 봄맞이 돌담길 걷기, 산수유나무 아래 여름 야생화 체험 등이 운영되니 언제 찾아도 즐거운 곳이다.

샤인농장은 청년농업인 김정민 대표가 운영하는 치유농장이다. 4,452㎡ 부지에서 재배한 달콤한 샤인머스켓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재배 하우스에서 직접 샤인머스켓을 수확하고 상자에 포장하면서 농업의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다. 탱글탱글 아삭한 샤인머스켓을 한 알 떼어 입안에 넣으면 달콤한 과즙에 기분까지 좋아진다. 샤인머스켓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농장 주변에서 소풍을 즐겨도 좋다. 치유프로그램인 ‘나를 위한 행복’에서는 샤인머스켓 나무 관리하기, 텃밭식물 수확하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농업활동을 통해 작은 성취감을 느끼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돌담 스케치북’ 체험프로그램에서는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을 돌담에 그려보며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밤에는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텐트를 대여해 주는데, 삼겹살, 마시멜로, 고구마 등을 구워 먹을 수 있다. 모닥불을 피워 ‘불멍’을 하며 나를 괴롭혔던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고 온전히 쉬는 시간을 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