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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모종, 따뜻할 때 심으세요
관리자 2016-03-29

- 중부지방 기준 잎채소는 4월 중순, 열매채소는 4월 하순부터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봄을 맞아 텃밭을 재배하고자 하는 도시농부를 위해 텃밭 모종 심기에 좋은 시기를 제시했다.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도시농업 참여 인구가 130만 명(2015년)에 이른다. 봄을 맞아 최근 아파트 베란다나 주말농장을 가꾸려는 사람들은 작물 심는 시기에 대한 고민이 많은 때이기도 하다.

텃밭 모종, 따뜻할 때 심으세요.베란다를 활용한 실내 텃밭은 실외보다는 조금 일찍 모종을 심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주말농장 같은 실외 텃밭은 너무 이른 봄에 모종을 심으면 유통과정이나 아주심기 한 후에 저온이나 늦서리로 피해를 입기 쉽다.

채소는 씨앗을 뿌리거나 모종을 구입해 심는 방법이 있다. 씨앗을 뿌리면 모종을 키우는 기간이 너무 길어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는 실패할 우려가 크다. 이에 모종을 심는 것이 좋은데, 실외 텃밭에 모종을 심을 때는 뿌리가 잘 뻗도록 따뜻한 시기에 심는 것이 좋다.

지난 수년간 텃밭이 있는 지역의 기상자료(최저온도, 만상일1) 등)를 확인해 가능하면 최저온도가 10℃ 이상일 때 아주심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온도가 낮을 때 아주심기를 하면 뿌리 뻗음이나 생육이 제대로 되지 않고, 저온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서울 등 중부 지방은 상추와 같은 잎채소의 경우 4월 중순부터, 열매채소의 경우 토마토, 오이는 4월 하순부터, 가지, 고추는 5월 초순에 심어야 한다.

고추, 토마토, 오이와 같은 열매채소의 경우, 늦서리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만상일 이후에 텃밭에 심는 것이 좋다.

모종은 병해충 피해나 상처가 없고 뿌리가 잘 발달한 튼튼한 것으로 고른다. 텃밭에 모종을 심을 때는 흙에 뿌리 부분이 들어갈 정도의 구멍을 만들어 넣어준 후, 흙과 잘 밀착되도록 심는다. 그리고 뿌리가 충분히 젖을 정도로 모종 주위에 물을 준 뒤, 충분히 스며들면 뿌리의 위쪽 표면이 살짝 보일 정도로 흙으로 덮어준다.

4월 중‧하순에 내리는 늦서리는 이제 막 뿌리를 내리는 작물이 자라는 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일기예보에 따라 늦서리가 예상되는 경우 비닐이나 부직포 등의 보온 자재를 이용해 터널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텃밭 작물 재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 → 일반인을 위한 정보 → 일반 자료실→ 텃밭 가꾸기’에서 찾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장윤아 농업연구사는 “도시농부들이 텃밭 모종을 심는 시기에 대한 정보를 활용해 제때 모종을 심어 텃밭도 가꾸고, 앞으로 도시텃밭이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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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늦서리. 가장 늦게 내리는 늦봄의 서리

[문의]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장 박동금, 도시농업과 장윤아 063-238-6941

첨부파일 03-29-3_텃밭모종따뜻할때심으세요(원예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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