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인삼 개갑종자로 적기파종 하여 결주율을 줄입시다 |
관리자 2011-11-11 |
전북지역의 인삼파종적기는 준산간부인 진안, 무주, 장수 지역은 11월 중순, 평야부인 정읍, 고창, 부안지역은 11월 하순까지 파종을 끝마쳐야 이듬해 발아가 잘되어 결주 발생을 줄여 수량 감소를 막을 수 있다고 하였다.
특히 인삼 종자는 반듯이 개갑(씨눈 틔우기)된 종자를 파종해야 발아가 잘되어 결주 피해를 막을 수 있는데, 올 봄 준산간부인 진안군 백운면과 주천면 지역의 많은 농가에서 종자 발아가 되지 않아 큰 피해가 발생하였는데 발아불량 원인을 조사 한 결과 미 개갑종자를 파종한 농가에서 피해가 심하였으며, 특히 이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하여 추위가 빨라 10월 하순에 파종한 농가가 많았으며, 종자파종이 빨라짐에 따라 개갑처리 기간이 짧아 개갑이 덜된 종자를 파종하여 발아가 되지 않아 많은 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와 같이 발아불량에 따른 결주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듯이 개갑여부를 확인하여 90%이상 개갑 된 종자를 파종해야 하며, 종자파종시기를 잘 지키고 파종할 때에는 파종요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종자파종시기에 개갑처리가 미흡한 종자는 20℃에서 지베렐린 (GA3) 200ppm으로 4일간 침지 처리 후 파종 할 경우 발아율이 95%이상 향상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고농도에서 너무 오래 침지처리 할 때에는 종자가 부패 하거나 파종 전에 미리 싹이 트는 경우가 생기므로 주의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인삼 파종시기는 가을 파종과 봄 파종이 있는데 가을파종이 발아율이 높고, 발아율이 높아지도록 파종하는 것도 중요한데 파종 2~3일전에 종자를 개갑용기에서 꺼내어 씨앗을 맑은 물로 씻은 다음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파종 전에 농약잔류성이 없는 적용약제를 사용하여 종자소독을 해야 모잘록병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파종이 끝난 포장은 흙덮기와 볏짚을 덮어주고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정비하여 겨울철에 서리피해와 습해를 받지 않도록 포장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문의]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김동원 063-290-6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