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인삼 적기파종으로 결주를 줄이세요 |
관리자 2012-11-13 |
전라북도농업기술원(조영철 원장)은 인삼 종자 파종은 조기 한파로 땅이 얼기 전에 적기에 파종해야 결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인삼 종자를 파종할 때는 반듯이 개갑(씨눈 틔우기)된 종자를 파종해야 발아가 잘되어 결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이와 같이 발아불량에 따른 결주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듯이 개갑여부를 확인하여 90%이상 개갑 된 종자를 파종해야 하며, 종자파종시기를 잘 지키고 파종할 때에는 파종요령을 준수해야 한다.
종자파종시기에 개갑처리가 미흡한 종자는 20℃에서 지베렐린 (GA3) 200ppm으로 4일간 침지 처리 후 파종 할 경우 발아율이 95%이상 향상 된다. 그러나 고농도에서 너무 오래 침지처리 할 때에는 종자가 부패 하거나 파종 전에 미리 싹이 트는 경우가 생김으로 주의하여야 한다.
인삼 파종시기는 가을 파종과 봄 파종이 있는데 가을파종이 발아율이 높다. 파종 2~3일전에 종자를 개갑용기에서 꺼내어 씨앗을 맑은 물로 씻은 다음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파종 전에 농약잔류성이 없는 적용약제를 사용하여 종자소독을 해야 모잘록병 등을 예방할 수 있다. 파종이 끝난 포장은 흙덮기를 잘해주고 두둑면을 잘다져 주어야 겨울철 동해나 봄 가뭄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종자를 파종한 두둑면에 못자리비닐 등을 이용하여 피복하고 볏짚을 덮어주면 겨울 철 폭설에 의한 습해와 봄철 가뭄에 따른 결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지대가 낮은 논에 인삼을 파종하였을 때에는 포장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로 정리를 철저히 하여 겨울철에 서리피해와 습해를 받지 않도록 포장관리를 철저히 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김동원 063-290-6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