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축산’ 동영상으로 쉽게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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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2 | |
- 농가 이해 돕기 위해 돼지 운송 · 도축편 추가 제작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동물복지 축산'에 대한 농가와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축사 인증 기준 동영상’에 이어 '운송과 도축 관련 동영상'을 제작해 보급한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1)'는 2012년 산란계2), 2013년 양돈, 2014년 육계3), 2015년 한·육우 및 젖소, 2016년 오리로 대상 축종을 확대·시행하고 있다. - '사육단계'의 동물복지를 인증하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인증농장에서 나온 축산물 가운데 식육·포장육·우유류·식용란의 포장·용기 등에 동물복지 축산농장의 표시를 할 수 있다<그림1>. - 다만, '식육·포장육'은 생산과정에 살아있는 가축의 운송·도축과정이 포함되므로 가축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운송·도축 시 준수 사항을 지켜야 '동물복지 축산농장' 표시가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은 축산물 생산의 시작인 사육단계부터 마지막 단계인 운송·도축까지 동물복지 축산에 부합하는 인증 기준을 알리기 위해 '돼지 동물복지 운송·도축' 동영상을 추가 제작했다<그림2>. 이번 동영상은 '동물복지 도축장 및 운송차량 지정기준4)'에 맞춰 가축을 싣고 운송하는 과정, 도축장에서의 관리 등 인도적이고 위생적인 운송과 도축 과정을 담았다. - 돼지를 차에 실을 때 돼지 안전을 위협하는 도구나 물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 운송차량은 청소와 소독이 쉽고, 분변 등 오염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돼지가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돌출물이나 날카로운 부위가 없어야 하고, 자유롭게 서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 도축장에 도착한 돼지를 내릴 때는 전기 충격기나 날카로운 물체 등을 사용해 고통이나 위협을 가해서는 안 된다. 또한 내릴 때 추락을 예방하는 보호대를 설치해야 하며 미끄럽지 않은 바닥재질로 가능한 지면과 수평으로 설치한다. 기존 동물복지 축산 동영상은(△산란계·양돈 동물복지 행복축사 △한·육우 및 젖소 동물복지 행복축사)은 농사로 누리집(nongsaro.go.kr, 영농기술→농업기술→농업기술동영상→축산)에서 볼 수 있다. 새로 제작한 '돼지 동물복지 운송·도축'편은 6월 말부터 농사로 누리집과 국립축산과학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농촌진흥청 축산환경과 우샘이 농업연구사는 "동물복지 축산 농장 인증제가 시행된 뒤 동물복지 축산물 시장이 확대되고 윤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라며 "이번 동영상이 동물복지 축산에 대한 농가의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2) 달걀 생산을 목적으로 기르는 닭. 3) 고기를 얻기 위해 기르는 닭. 4)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지정기준 마련. [문의] 농촌진흥청 축산환경과장 곽정훈, 축산환경과 우샘이 063-238-7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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