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없었죠. 이렇게 멋진
농촌교육농장을 몰랐다는 게

‘꿀벌아~고마워~’라는 중심 주제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함은 무엇인지에 대해 스스로 학습하는 교육 공간이다. ‘지구상에서 꿀벌이 사라지면 4년 안에 인류가 멸망한다’라고 말한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꿀벌은 놀랍게도 지구 생태계 전체를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꿀과 꽃가루를 모아 식량으로 저장하는 특성 때문이다. 에덴의 꿀벌학교에서는 돋보기와 청진기를 이용해 꿀벌을 관찰함으로써 생태를 이해하고, 방화하는 꿀벌을 찾아 일하는 모습을 관찰해볼 수 있다. 또한 꿀을 직접 수확하고 맛보며 꿀벌에 대한 가치와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다.
 

봉황52 농촌교육농장은 눈이 시리도록 맑고 깨끗한 자연의 경치를 만나볼 수 있는 농장이다. 또한 봉황52 농촌교육농장은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도 유명하다. 농장 앞으로는 연곡천이 흘러 여름철 더위를 잊게 해주며, 가을에는 오대산의 붉은 단풍으로 물들고 겨울에는 흰 눈이 내려 농장을 겨울왕국으로 변신시킨다. 특히 봉황52 농촌교육농장은 이름답게 오이를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오이의 한살이와 성장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기후, 주변 환경, 농부의 손길에 따라 다른 모양으로 성장하는 오이의 신비함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자리한 산울안민속농원은 허브향기가 가득한 농촌치유체험학습장이다. 허브와 관련한 향기치유체험과 진로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고구마, 감자, 고추, 배추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농산물들이 햇살과 바람을 맞으며 커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통메밀국수, 화전, 꽃비빔밥, 외갓집시골밥상 등 슬로푸드 만들기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익히고, 전통놀이 체험으로 조상들의 놀이문화도 배워볼 수 있다. 올 여름,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산울안민속농원을 찾아가 보자.
 

미륵산자연학교는 아름다운 농촌에서 자기주도형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교육농장이다. 미륵산 산자락에서 키운 날씬이 고구마를 통해 땅과 자연의 조화와 농부의 소중함을 느끼고, 고구마의 특성, 구조, 재배환경, 한살이, 쓰임새 등을 아이들이 스스로 조사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자연에서 보물찾기’는 실제 다양한 나무들을 살펴보며 일상 속 이산화탄소 발생과 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다. ‘보물찾기’라는 명칭처럼 지루한 공부가 아닌 즐거운 야외체험으로 우리 자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용오름자연학교는 용구산 아래 첫 마을로 새벽에 내린 이슬방울이 여울이 되어 흐르는 천연의 생태를 간직한 곳이다.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초등교과와 연계해 진행된다. 식물원과 체험교육장, 식물심기 체험장, 농기구 체험장, 텃밭 체험장, 어류관찰 체험장, 동물관찰 체험학습장이 있으며,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감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체험 매뉴얼 영상이 포함된 코로나19 비대면 체험키트 판매와 교실로 찾아가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