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 반려식물
계절과 상관없이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날이 많고,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실내공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창문을 여는 것은 걱정스럽고, 그렇다고 실내 환기를 포기할 수 없다면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 제거에 탁월한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아레카야자는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로 미우주항공국(NASA)에서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가장 우수한 식물로 선발할 만큼 공기정화에 탁월하다. 특히 실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매우 높아 키우기가 어렵지 않다. 스파티필름은 꽃이 있는 공기정화식물로 미세먼지, 벤젠 등 다양한 공기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햇빛이 없는 곳에서도 15일 이상 견딜 수 있어 지하 등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서도 키우기 쉽다. 스투키는 물관리가 쉬워서 실내에서 키우기 좋으며, 이밖에도 틸란드시아, 테이블야자, 산호수, 스킨답서스, 벵갈고무나무 등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나며 키우는 데 손이 많이 가지 않는 공기정화식물들이 많으니 내 상황과 취향에 따라 선택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