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에세이
농촌에서 추석은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고 오곡이 익는
시기로 모든 것이 풍성하고 즐거움이 넘칩니다.
예로부터 추석날 아침에는 햇곡으로 빚은 송편과
제철 과일, 신선한 육류로 만든 음식, 정성껏 담근
전통주를 장만하여 차례를 지내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농업인들은 풍년을 기원하며
신선한 과일을 재배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축산물을 키워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유산인 전통주를 복원하고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삼, 차(茶), 기름 등 우리 농산물로 만드는
가공식품들은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추석선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우리 땅에서 농업인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정직하게 키워낸 농축산물을 즐기고 나누는 일은
추석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