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에세이
우리는 어릴 적 귀뚜라미 울음소리를
들으며 가을밤 정취를 느끼고,
장수풍뎅이와 나비를 관찰하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다양한 곤충들은
이제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정서곤충으로, 질병을 예방하거나
영양을 보충해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농가와 식품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신소득 상품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곤충은 선입견과 거부감으로
외면 받았지만, 새로운 시선으로
곤충을 바라보면 그 무궁한 가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치유를 선물해주는
곤충에게 조금만 더 마음의 문을
열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