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배합사료 현장 점검 |
박형민 2024-09-11 |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11일 민관 협력으로 자가배합사료 제조로 사료비를 절감하고 있는 금산군 한우 농가에 방문해 자가배합사료 제조 기술이 한우 농가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사료 제조 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연구 분야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해당 농가는 사료비 급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배합사료 제조 프로그램’을 2012년에 도입하여 육질 등급과 도체 성적에서 전국 평균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2023년 이 농가의 두당 판매가격이 11,457천 원으로, 전국 평균인 8,758천 원보다 약 30% 높았다. 또한, 자가배합사료를 활용하여 사료비를 약 17% 절감하였다. 농촌진흥청은 한우 경영비 절감을 위해 자가배합사료 급여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