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포도 생산단지 현장 점검 |
박형민 2024-10-01 |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10월 1일 경북 영천시 수출용 포도 생산 현장을 찾아 포도 수출 품종 다양화와 수출 시기 차별화를 위한 기술지원 방향을 논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우리나라 포도 수출의 95%는 '샤인머스켓' 이 차지하는데 특성상 특정 기간에 물량이 몰리면서 수출이 집중되 수출단가가 지속해서 하락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출 품종 다양화와 저장 기간 연장을 통해 수출국과 수출 기간을 늘리는 등 다변화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특정 품종의 수출 편중을 해소하기 위해 '코코볼', '슈팅스타' 같은 신품종을 수출국별 특성에 맞게 시범 수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맞춤형 재배 지침서를 보급해 수출 유망품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권재한 청장은 "수출품종 다변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신품종 육성과, 수출 시기 분산을 위한 저장 기술 개발 등 관련 기술을 적극 지원해 포도 수출 돌파구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