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대행 상황 점검 |
박형민 2025-04-21 |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4월 21일 경북 청송군 파천면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농작업 대행 상황을 점검하고, 작업에 투입된 ‘농업기계 응급복구단’을 격려했다. 농촌진흥청은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이달 14일부터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13개 시도에서 파견된 농업기계안전전문관 156명을 투입했다. 또한, 기관 보유 농기계 162대를 동원해 농작업을 대행하고 있다. 농업기계 응급복구단은 노지 밭작물 파종 또는 아주심기(정식)를 위해 준비해야 할 흙 고르기(경운·정지), 두둑 만들기, 비닐 씌우기 등 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안동시(31.4ha), 영양군(14.2ha), 청송군(7.3ha) 등 총 53헥타르(ha)에서 작업을 마쳤고, 오는 25일까지 청송군, 의성군 78헥타르(ha)에서 이어갈 계획이다. 권 청장은 “산불 피해 지역 농업인의 영농 기반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다.”라며 “농촌진흥기관 보유 기술, 인력, 장비 등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