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과 취업으로 고향인 울산을 떠났지만 언제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한다면 고향에서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도시로 떠나는 청년들이 많아지면서 울산 역시 활기가 점차 사라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팜 개발 스타트업을 설립하며 청년창업귀농인으로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토마토를 재배할 때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제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스마트 온실 방제작업은 단순하고 반복적이며 농약 살포 시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작업 피로도 증가와 유해성 관련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스마트팜개발과 김경철 연구사는 스마트 온실 방제 로봇을 개발해 현장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