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국가가 존재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산업입니다. 농업을 육성하고, 농업인을 보호하며, 농촌을 발전시키는 것은 곧 우리의 미래 식량을 보호하고 국가를 발전시키는 일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962년 4월 1일, 국민의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가장 중요한 산업인 농업을 지속·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보릿고개를 넘던 시절, 농촌진흥청은 통일벼 품종을 개발·보급함으로써 ‘녹색혁명’을 이뤄내 식량자급 시대를 열었습니다. 1980년에는 비닐하우스 면적을 1970년보다 10배나 확대하면서 식탁 위의 기적인 ‘백색혁명’을 본격화했습니다. 우리 쌀 품질고급화, 친환경유기농업 개발, 우량 가축 개발, 우리 품종 개발·보급,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농업 등 농업기술 혁신을 이끌어 오며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습니다. 2022년, 개청 60주년을 맞은 농촌진흥청은 이제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농촌진흥청, 그리고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아는 이들이 존재하는 한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는 밝습니다.